어제가 벌써 입춘이었는데요. 일본은 이제 벚꽃 개화 정보도 슬슬 발표하고 있고 벚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도토루 커피도 2023년 기간한정 사쿠라(벚꽃) 드링크를 발표했는데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벚꽃 드링크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2023 도토루 커피 기간한정 사쿠라(벚꽃) 메뉴🌸
[#도토루 사쿠라 마쓰리(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 마쓰리에서는 벚꽃과 말차를 사용한 봄 느낌 물씬 나는 새 드링크,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사쿠라 오레 ~와라비 모치~ (桜オレ～わらび餅～) / 가격 : ICE 580엔, HOT 550엔
사쿠라 오레는 벚꽃 페이스트 소스를 사용한 핑크색 드링크입니다. 사이즈는 m사이즈만 판매하고 아이스는 580엔, 따뜻한 음료는 550엔이라고 합니다. 드링크 위에 생크림이 올려져 있는데 아라레(あられ)라 부르는 과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색깔이 아주 귀엽죠? 음료 색부터 봄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02 사쿠라 그린티 오레 ~와라비 모치~ (桜グリーンティーオレ～わらび餅～) / 가격 : ICE 580엔, HOT 550엔
사쿠라 그린티 오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말차 음료인데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말차 산지인 교토 우지(宇治)의 말차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사쿠라 오레와 마찬가지로 음료 위에 크림과 아라레가 올려져 있는 게 특징입니다. 또 다른 느낌의 봄 분위기를 내고 있죠? 색 조화가 너무 예뻐서 직접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03 벚꽃 케이크 / 가격 : 480엔
이거 보고 무지개떡 떠올린 분들 안 계신가요? 저는 보자마자 무지개떡이 생각났습니다.
벚꽃과 말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폰지 케이크 사이에 티라미수 크림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비되는 색감도 너무 예쁘고 맨 윗부분 크림이 살랑살랑 물결이 치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도 먹어야겠다 싶은 메뉴예요. 티라미수 크림은 절로 커피를 생각케 하는데 벚꽃과 말차맛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을지 궁금해집니다.
올해 봄 한정 드링크는 2월 16일부터 판매!
앞서 소개해 드린 메뉴와 '벚꽃 카스테라', '프리미엄 로스터 커피 사쿠라' 등 도토루 커피의 사쿠라 메뉴는 2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모든 기간한정 메뉴가 그렇지만 수량 한정이고 수량이 끝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 만큼 발매일에 한번 도토루에 들려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음료보다는 벚꽃 케이크에 먼저 도전할 것 같아요. 혹시 여러분도 드시고 싶은 메뉴가 있으신가요? 기간 중에 일본 여행을 하신다면 요 메뉴들도 한 번 시험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벚꽃 한정 메뉴, 상품들이 나오기 시작할 텐데 계속 업데이트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