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은 베어 후르츠의 야끼카레입니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여배우 ‘우에토 아야’인데요. 이 방송이 나가고 나서 베어 후르츠의 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어떤 야끼카레인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현지인도 줄 서는 야끼카레집 ‘베어 후르츠’
‘베어 후르츠’는 JR모지코역 바로 맞은편에 있고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저의 최애 야끼카레집 ‘프린세스 피피’와 나란히 위치한 야끼카레 전문점입니다. (야끼카레는 모지코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인데요, 밥 위에 카레 얹고 치즈 얹어서 구운 음식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의 여배우 ‘우에토 아야’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으로 이곳의 야끼카레를 꼽으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아주 유명해진 곳이랍니다. 주말에는 가게 앞 벤치에 늘 사람들이 앉아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인데요. 가끔 포기하고 다른 곳에 가기도 합니다. 아마 모지코 야끼카레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 TOP3안에 들 거예요.
향신료를 끼얹나? 향신료맛이 강한 야끼카레
모지코에는 다양한 야끼카레집이 있는 만큼 가게마다 카레 맛도 토핑 종류도 천차만별인데 여러 야끼카레집에 다녀보고 비교해 본 결과, 베어 후르츠는 향신료를 아주 많이 쓴다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향신료가 엄청나죠? 향신료가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향신료를 더 넣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후추도 엄청 많이 뿌려 먹는 사람이라 향신료도 아주 많이 뿌려먹었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잘 안 보이지만 치즈 아래에 달걀도 들어있습니다. 달걀은 처음부터 잘 섞어서 드셔도 되고 시간차를 두고 설 익혀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저는 잘 익혀 먹고 싶어서 처음부터 야무지게 섞어서 한 입 했습니다. 달걀이랑 섞어서 먹으면 더 부드러운 카레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베어 후르츠의 야끼카레는 앞서 서술했듯이 향신료가 강한 탓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요. 국밥 먹을 때, 소고기 뭇국 먹을 때도 후추를 엄청 뿌려먹는 저한테는 괜찮았는데 아이들과 함께거나 원래 향신료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다른 야끼카레 집을 공략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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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후르츠 모지코 본점(BEAR FRUITS 門司港本店)
[위치] 〒801-0841 Fukuoka, Kitakyushu, Moji Ward, Nishikaigan, 1 Chome−4−7 門司港センタービル 1F [지도 보기]
[영업시간]11:00~21:00 (금요일, 토요일은 22:00까지 영업
[휴무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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