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를 꼽는다면 아마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일 것 같습니다. 하카타, 텐진에서 각각 버스와 니시테츠 전철로 갈 수 있는 곳이자 규슈 패키지 여행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인데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다자이후 텐만구에 가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다자이후 텐만구가 뭐하는 곳이야?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을 모신 신사입니다. 일본 수험 시즌이 되면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 걸로도 유명해서 매년 후쿠오카 지역 방송에서 그 모습을 찍어 내보내기도 합니다.
또 버스나 전철에서 내려 신사로 가는 길은 도쿄 아사쿠사의 나카미세 도오리처럼 기념품 가게, 먹거리 등이 많은데요. 다자이후 텐만구하면 가장 유명한 먹거리인 ‘우메가야 모치’, 특이한 외관으로 유명한 스타벅스도 이곳에 있답니다. 이맘때쯤이 되면 매화가 만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 법
후쿠오카 시내에서 다자이후 텐만구 가는 법 | ||
출발지 | 하카타 버스 터미널 | 니시테츠 텐진역 |
소요시간 | 40분 | 최단 22분 |
요금(성인 기준) | 610엔 | 410엔 |
메모 | 후쿠오카공항 경유 | 환승 있음 |
방법1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이용 <후쿠오카공항 경유>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이용 <후쿠오카공항 경유> | ||
구분 | 하카타 버스 터미널 출발 | 후쿠오카공항 출발 |
소요시간 | 40분 | 25분 |
요금 | 610엔 | 510엔 |
하카타역 옆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 1층 11번 탑승장에서 다자이후 텐만구행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아주 친절하게 바닥에 핑크색으로 줄 서는 곳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헤맬 염려도 없답니다. 낮 시간 동안에는 일본인 스태프가 안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해요. 제가 갔을 때는 한국어를 잘하는 스태프 분이 계셔서 더 수월했답니다.
산큐패스와 같은 교통패스, 교통IC카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혹은 미리 터미널에서 버스표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방법2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열차 이용(※환승 1회)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열차 | ||
소요시간 | 22분 | |
요금 | 어른 410엔 / 어린이 210엔 |
JR, 후쿠오카 지하철이 아닌 니시테츠 열차를 이용해서도 다자이후에 갈 수 있습니다. 솔라리아 스테이지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는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출발해 니시테츠 후쓰카이치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다자이후역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미리 티켓을 구입하셔도 되고 교통카드로 이용하셔도 되는데 니시테츠가 발매하는 다자이후 산책 패스(▶홈페이지 바로 가기)를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니시테츠 다자이후 산책 패스(▶홈페이지 바로 가기)
-가격 : 어른 960엔 / 어린이 620엔
-특전 : 우메가야모치 교환권, 다자이후 주변 시설 요금 할인 특전 등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가격, 시간을 따져본다면 역시 니시테츠 텐진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게 베스트(+혹은 산책 패스 구입)겠지만, 저는 보통 다자이후에 갈때는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카타 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가서 구경하고 돌아올 때는 니시테츠 열차를 이용합니다. 후쿠오카에 도착해서 그대로 텐진을 구경하면 되니까요. 여러분의 여행 일정에 맞춰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