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여행 중에 쇼핑을 하기 위해서 캐널시티 하카타를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캐널시티 안에도 다양한 맛집이 있지만 도보 5분 거리에 초코롤케이크가 아주 맛있는 집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반갑게도 콘센트와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는 화이트 글라스 커피(WHITE GLASS COFFEE)입니다.
초코 롤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화이트 글라스 커피 후쿠오카(WHITE GLASS COFFEE FUKUOKA)
화이트 글라스 커피는 캐널시티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사실 순전히 콘센트와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갤럭시탭 들고 바깥에 나가서 일기 쓰고 블로그 쓰는 데에 맛이 들렸거든요. 그래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곳들을 많이 찾아보곤 하는데 그날 저에게 있어서 가장 가기 편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금요일 늦은 오후였는데요. 안쪽 테이블에 손님이 몇 명 있는 정도였고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작업하기 힘들겠다 싶었는데 사람이 적어서 다행이었어요.
무슨 메뉴를 시켜볼까 하다가 오늘의 커피와 초코 롤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빵과 디저트에는 굉장히 고집(?)이 있지만 커피는 그냥 아아면 상관없거든요. 그래서 어떤 커피인지 물어보지도 않고 쿨하게 오늘의 커피를 아이스로 시켜버렸습니다. 디저트는 몇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제 기준 디저트는 초코가 최고이기 때문에 이 역시 망설임 없이 초코 롤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죠.
카운터에서 음식을 받아 자리를 잡고 찍어 본 사진입니다. 초코롤이 아주 통통하니 예쁘지 않나요? 포켓몬 빵 중에 ‘로켓단의 초코롤’이 제 최애인데 그거랑 매우 흡사했습니다. 물론 이쪽이 조금 더 초콜릿 맛이 진하고 맛있었어요. 단, 방치해 두니까 표면이 말라서 겉 부분이 퍼석해지긴 했어요. 나오자마자 다 먹으면 문제가 없긴 할 겁니다.
오늘의 커피는 산미가 조금 강한 편이었습니다. 일본에서 흔히 말하는 ‘후르티’한 맛에 가까웠어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맛을 기대하셨다면 오늘의 커피는 그다지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핸드 드립 커피를 주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작업할 장소를 찾아서 가본 곳이었는데 자리도 여유롭고 카운터와 좌석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화장실도 깔끔했고요. 캐널시티 근처에서 잠시 쉬어갈 공간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 📍화이트 글라스 커피(WHITE GLASS COFFEE) ・위치：〒812-0011 Fukuoka, Hakata Ward, Hakata Ekimae, 3 Chome−16−3 [지도보기] ・영업시간：08:00~18:00 ・대표메뉴：오늘의 커피 490엔, 초코롤케이크 440엔 |
